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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의 편지
Date : 2008-08-05, Hit : 2539 , IP : 222.239.xxx.xxx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선배님.

끊임없는 도전 성관 46기 자치회 자치회장 장원구입니다.


 2008년 새해를 맞이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절반이 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 오듯 흐르는 여름, 시원한 물 한잔이 더없이 고마운 요즘입니다. 생활관 성관 46기 자치회에서 직접 찾아뵙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길게 오는 장마의 지루함을 덜어드리지 못하고 이러한 무거운 글귀를 적는 것이 죄송스럽지만 선배님들께서도 꼭 아셔야 하는 문제이며,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안이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2007년 11월 8일 학교 측은 건국대 홈페이지 상의 기사를 통해 현재 성관부지에의 제 2민자 기숙사 설립이라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다음 달인 12월 27일,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축설명회를 가졌으며, 한참 뒤인 2008년 6월 10일이 되서야 축산대학 측으로 협상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학교측에서 제시한 대안은 현실적으로 성관이라는 조직의 해체를 의미하며 축산대학의 자랑인 교비의 혜택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발전을 위한 큰 흐름에 거스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 축산대학 및 성관과의 어떠한 상의나 통보도 없이 9월 착공이라는 계획을 공표하고, 사업을 강행했다는 점은 축산대학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결코 수긍해서는 안되는 일임이 틀림없습니다. 그에 대해 성관측은 2007년 12월 19일 성관 자치위원을 비롯한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각 과 학회장들과 성관 폐쇄 대책 위원회를 발족하고, 성관 폐쇄 반대 대책안을 마련하며 사업설명회시 반대집회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저희 성관 자치회는 독립적인 자치공간 확보가 아닌 다른 어떤 사항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고수해오고 있습니다. 학교 측 기획처장과의 대면 후 지난 7월 25일 성관 문제에 대한 협의체가 구성되었고 29일 화요일 제 1차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이제 곧 50년 전통을 맞이할 생활관 성관의 역사는 하루아침에 무너지기엔 그 존재가치가 너무나도 큽니다. 졸업생과 재학생의 끈을 계속 이어 주고 있는 곳이며, 동물생명과학대학 나아가 지금의 건국대학교가 있기까지 큰 역할을 수행해 온 곳이 바로 이 성관임을 우리 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전통과 자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찍이 많은 선배님들이 그래왔고, 지금은 많은 축우들이 성ㆍ신ㆍ의의 기본정신아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생활해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은 후배들이 생활할 것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위하여 아침점호와 저녁점호를 실시하고, 자체적인 엄격한 규율을 기준으로 강력한 상․벌점제도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 대한 선배들의 따뜻한 충고를 통하여 타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큰 동료의식과 목동의밤ㆍ합방점호ㆍ체육대회를 비롯한 많은 행사로 추억을 남기고 성관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키워가는 이 소중한 성관의 전통을 이어가고 더욱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성관은 토익 강좌 시청, 초청강연회, 도서관 활성화 등을 통하여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교비장학생의 95%이상이 성관생이라는 점이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곳 생활관 성관이 우리 축산대학의 혼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곳임을 알고, 축산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자치회는 학교측의 성관 폐지라는 일방적 결정을 철회하고 성관을 지속적으로 존속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협상의 상황에 대해서도 꾸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언제까지나 이 자리를 스쳐가는 선배, 후배 모두에게 찾고 싶은 고향이 바로 성관이 되길 바랍니다. 성관의 해체를 막을 수 있도록 선배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시길 부탁드리며, 또한 큰 힘이 되어 주시리라 저희 성관자치회에서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뜻있고 보람된 하루가 되시길 빌며 이글거리는 한낮 태양의 기운이 선배님들의 힘찬 열정이 되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여름의 마지막 달이 되시길 저희 46기 자치회가 기원하겠습니다.

                                                                                                                                            200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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